이 파티에 참석한 밴드들이 무료로 공연하면서 본격적인 판이 열리게 됐다. 이승윤 등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음악인들이 온라인으로 등장했다.‘경록절이라니 지난해 만난 크라잉넛 한경록의 얄궂은미소가 떠올랐다. 이렇게 시작된 ‘경록절은 밴드와 예술인은 물론 일반 관객들이 몰려드는 명실공히 ‘홍대 명절이 된 게다.첫 ‘경록절이란 이름의 시작은 2007년이었다.한경록이 내가 쏠게라며 사비로 파티를 열면서 시작된 터였다.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에서 아티스트 8인전 로큰롤 르네상스가 열렸으니 말이다.코로나 시대임에도 온라인 축제로 음악인을 연결한 공로였다. 역병 속에서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. 어릴 때부터 홍대를 먹여 살리겠다고 했던 한경록의 우스개가 2023년의 르네상스를 만들어냈다.명백한 불법·부당해고가 아니라면 말이다. 그런데 명확한 퇴직 기준이 없어.백일현 산업부 기자 ‘가라앉지 말고 떠 있으십시오. 하지만 그 자리에서 20년 넘게 동고동락해온 직원의 말에 흔들렸다.상황은 어렵지만 더 도전해보기로 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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